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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이사 O2O 앱’ 이사모아, ‘안심이사’ 서비스 실시



이사 O2O(Online To Offline)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이사모아’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벤디츠는 안심이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심이사 제도는 합리적인 이사비용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이사업체와 이사고객간의 1대1 매칭 서비스다.

이사모아 안심이사 업체 선정은 까다롭다.

현재 안심이사 업체는 이사모아에 적어도 1년 이상 제휴되어야 하며, 운수화물사업자, 화물적재보험 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사모아에서 직접 이사 업체를 방문해 이사업체 환경, 차량 보유 등을 모두 파악해 안심이사로 지정하고 있다.

안심이사 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피해 보상제도다.

이사 업체와 고객 간의 문제가 발생 시 이사모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며, 이사 피해보상금 최대 100만 원을 이사모아에서 지급한다. 차량 전복 등 큰 피해가 있을 시에는 업체와 고객이 조율해야 하지만 작은 피해는 이사모아에서 해결한다는 것이다.

안심이사는 시작부터 이사고객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임시적으로 테스트를 통해 새롭게 도입된 안심이사 서비스는 전체 이사모아 고객 중 10% 이상이 사용했으며, 실제 계약율은 약 50%를 기록하고 있다. 안심이사를 통해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사모아 이사견적비교서비스를 통해 일반 이사업체의 견적도 받아볼 수 있다.

이사모아는 이번 안심이사 서비스 도입과 함께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앱 기능을 추가했다. 이사업체 프로필 화면에서 이사업체 사장님 얼굴뿐만 아니라 보험가입 유무, 고객 리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우수업체는 대표자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이사 전에 이사 업체와 대표에 대해 확인하고 계약을 수 있다.

향후 이사모아는 안심이사 검증 시스템을 통해 안심이사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도권 위주인 안심이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이사모아를 운영하는 벤디츠 염상준 공동대표는 "그 동안 이사모아를 운영하면서 대다수 가정이사(포장이사)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보다는 이사업체에 대한 정보와 신뢰, 서비스를 더 우선시했다"며 안심이사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벤디츠는 O2O서비스 IT스타트업으로, 앱 다운로드 기준 국내 1위 모바일 이사 O2O ‘이사모아’와 웨딩 O2O 서비스 ‘웨딩바이미’를 운영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