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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울산서 스타트업의 이상과 현실을 이야기하다

▲(왼쪽부터) 염상준 벤디츠 공동대표, 황성재 퓨처플레이 이사, 선현국 벤디츠 공동대표, 이욱희 (사)청년창업멘토링협회 이사



“창업은 꿈을 꾸는 일이 아니라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다.”


지난 11월 4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2015 UNIST 기업가정신 주간(Entrepreneurship Week)’ 행사에 ‘창업의 이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UNIST Entrepreneurship Week’는 울산-UNIST 커뮤니티의 기업가정신 확산, 실전 경험을 통한 이공계 창업 엘리트 양성을 목표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에는 청년 CEO 토크콘서트, 국내 창업생태계 멘토 강연, 구글 캠퍼스 서울 ‘로드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이욱희 (사)청년창업멘토링협회 이사(벤디츠 이사)가 기획하고 사회를 맡았다. 패널로는 올해 2곳 스타트업이 합병해 만든 IT스타트업 ‘벤디츠’ 염상준, 선현국 공동대표와 스타트업 투자회사 ‘퓨처플레이’ 황성재 이사가 참여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선 스타트업 합병과 창업스토리 그리고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현국 벤디츠 공동대표는 “창업해서 300만 명이 다운로드 받은 앱을 두 개를 만들었지만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 사람만 모은다고 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닌 걸 깨달았다”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선 소비자를 모으는 만큼 수익모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염상준 벤디츠 공동대표는 “대학생 때부터 장사로 돈을 벌었다. 망하기도 했다”면서 “스타트업이나 기업에서 2~3년 경험을 쌓고 창업을 하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키(TALKEY) 서비스를 하고 있는 플런티 등 10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회사 입장에서 황성재 퓨처플레이 이사는 대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이욱희 이사는 “요즘 스타트업이 각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합병을 많이 하고 있는 추세다. 벤디츠도 그런 면에서 좋은 사례다”며 “스타트업과 투자사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교나 기관에서 창업 토크콘서트 등을 원하면 벤디츠 공동대표와 황성재 이사, 이욱희 이사는 적극적으로 도와줄 계획이다.


한편, IT스타트업 ‘벤디츠’는 국내 1위 이사견적 앱 ‘이사모아’, 국내 1위 결혼 준비 앱 ‘웨딩바이미’, 인테리어 견적 앱 ‘인쇼’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